서울시의회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3)이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0월 11일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이하 ‘인권특위’)는 제320회 서울시의회 폐회중 회의를 개최, 서호연 위원장과 김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진4)을 각각 선임했다.
인권특위 위원으로는 서호연 위원장·김혜영 부위원장·곽향기 의원(국민의힘, 동작3)·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1)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번 인권특위는 우리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계층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앞장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구성됐다.
제1차 회의에서 인권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호연 의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계층의 인권 증진 대책 마련은 각 분야별로 소관부서가 나뉘어 운용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여러 부서에서 소관하는 인권정책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권특위는 향후 ‘서울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점검을 시작으로 서울시의 약자(장애인, 위기 아동·청소년, 노인, 교통약자, 이주민, 비정형노동자, 여성, 교사, 학생 등)와 함께 누리는 도시, 사회에서의 약자 보호, 인권제도 및 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세부 추진과제를 수행하는 소관부서들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서울시의 인권 관련 조례·정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