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5일 개최된 제11회 행복공동체 구로2동 어울마당 모습
구로구는 울긋불긋 단풍과 시원한 바람이 넘실대는 가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구로구 곳곳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제9회 구로리 전래놀이 및 구로5동 체육대회’가 구로5동 영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민속놀이 체험과 13종의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같은 시간 구로2동 화원어린이공원에서는 ‘제12회 행복공동체 구로2동 어울마당’이 열린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장기자랑,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오류동 소공원에서는 ‘제12회 오류골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려 문화공연, 체험부스, 녹색장터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제8회 수궁동 마을축제’는 오전 11시부터 궁동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3시 푸른수목원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항동마을축제’에서는 성악, 오케스트라 연주 등 야외 클래식 공연이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및 주민화합 한마당’은 27일 오전 11시 측백나무 정자 마당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측백나무에 제를 올리며 주민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이 시작되는 28일에는 개웅산 배드민턴장에서 ‘제8회 개웅산 단풍축제’가 열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사진 공모전, 먹거리장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신미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신도림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주민 참여 레크레이션, 교육․체험 활동 등이 운영된다.
‘제6회 자락길 걷기 마을축제’는 11월 4일 오전 10시 덕의근린공원 및 고척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능골산자락길 걷기 한마당부터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장터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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