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실려
18일 102기-103기 ‘신인문학상 등단식-회원 송년회’ 행사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3년 11-12월호인 통권 제103호를 발행했다.
이번 103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중용의 꽃:새로움 속으로’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1-12월 여는 詩는 정규범 시인(문학광장 이사장)의 ‘山은’이, ‘연재시’에는 이만섭 시인(문학광장 시부문 심사위원장)의 ‘모과’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 칼럼’에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소설가)의‘ 페르소나(persona) ’잃어버린 내 모습 찾기‘가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계선 시인(문학광장 서울시지부장)의 ‘해바라기 고백’외 4편과, 한병진 시인(문학광장 카페운영위원장)의 ‘삶’외 4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강혜지, 곽기영, 김옥자, 모종락, 모종락, 박영희, 서정국, 오현월, 유세영, 이한명, 이회원, 천이진, 표천길, 허남기, 황정숙 시인 등 39명의 중견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만수, 김종귀, 김춘자, 민인기, 오옥단, 이종명, 채규승 수필가 등 10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50년만에 가석방된 세계 최장기 사형수’와 김경업 작가의 ‘탄핵뒤에 숨은 탄핵’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론 시부문에 김재헌씨의‘이 시간’외 2편과 양채원씨의 ‘책갈피’외 2편이, 수필부문에는 고순화씨의 ‘유채꽃이 예쁜 줄도 모르고’와 채백령씨의 ‘모녀 가지전’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특집에는 문학광장 회원들의 10월 전북 정읍 ‘1박2일 가을문학기행記’와 4행시 시제 수상작 오윤석 회원의 작품이 게재됐다. 또한 김선균 시인(황금찬시맥회장)의 제103호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11월18일(토) 오후 2시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소극장에서 제102기-103기 신인문학상 등단식을 갖고 인근 음식점 채선당서 ‘全회원 화합의장 겸 송년회’ 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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