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5층 강당서 복지 실무자 등 100여명 참석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 8건 구청장상 시상
구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공유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 방문간호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 등 민관사례 관리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공유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복지관리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표창 수상자>
이날 행사는 생활보장과 이상미 사례관리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구구단합창단 축하공연, 우수사례 표창, 문헌일 구청장 인사말,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축사, 구로희망더하기 동영상 상영, 우수사례발표, 심사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지역 내 공공, 민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지난 10월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고, 지역에 있는 복지 관계자들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 동주민센터 공무원 4명은 정신질환이 있는 독거노인 사연,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어르신 부부 사연,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가구 사연,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가구 사연을 발표하며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알렸다.
사창수 생활보장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은 덕분에 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복지 현장의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통합사례관리 사례집을 동주민센터, 민간복지기관 등에 12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공유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무원 △최우수 윤기숙(오류1동주민센터) △우수 홍용석(구로2동주민센터) △장려 조은영(개봉1동주민센터) △장려 조지연(신도림동주민센터)
◊공무직 및 민간복지기관 △최우수 서예나(화원종합사회복지관) △우수 채희수(생활보장과) △장려 홍보미(구로구가족센터) △장려 박선영(구로구치매안심센터)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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