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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등록날짜 [ 2018년10월27일 19시24분 ]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꿈꾸는 젊음 시절의 욕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고 자기 분수에 맞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한다.
  황혼 길에 접어든 나이에 돈을 모으겠다고 동분서주하는 사람, 정치판에 뛰어들어 벼슬을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 본인 역시 늦게 문학에 입문하여 시, 수필을 창작하는 것을 보고 비웃는 사람, 낚시 등산 운동을 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지내지 엉뚱한 짓 한다는 말을 듣곤 했다. 남들이 볼 때는 한심스러운 사람으로 보인다. 
  출세도 사업도 운명이 있는 것 같다.  관운과 장사 운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승승장구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본인의 여건을 생각지도 않고 남의 말만 듣고, 무엇이든 하며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하다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본인 역시 남들이 수필을 쓴다고 하여, 나도 하면은 안 되겠나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와 기억, 생활 속에서 경험하거나 자연에서 얻는 지식을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수필을 창작하였으나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처음 詩를 공부할 때 詩人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에도 노력하다보니 시인이 될 수 있었다. 詩, 時調, 隨筆을 쓴다는 것은 사회적 경험이나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지만, 시인의 손을 떠나면 독자의 몫이 된다. 
  독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은 시라고 할 수 없고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 비방하는 글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글은 삼가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耳順이 지난 후 문학에 입문하여 時調 詩人으로 등단한 후 “춤추는 푸른 물결”시조집 발간하고 시와 수필로 재 등단하여 “모란이 필 무렵” 제2 시집을 발간하는 快擧(쾌거)를 이루었다.
 사회생활의 경험과 여행하면서 보고 체험한 기행문을 엮어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제3 수필집을 발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興味津津(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독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읽을 만한 책,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책, 독자들의  격려에 부흥하여 더욱 분발하여 소설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호남 내금강 도솔산 천년고찰 선운사
보리밭 축제  
선운사의 봄  
면민 향우회  
굴비의 고장  
영양탕  
문화 탐방  
선운산 

 

제2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문학기행
중복 마지 문학기행  
화양구곡  
문학기행  
칠순의 봄  
태조산의 봄  
가을 산행  
부산시민공원 

 

제3부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물고기 서식하는 범어사
복천박물관  
금정산 범어사  
근대 역사관  
을숙도  
임시수도기념관  
장산삼림욕장  
서해 최북단 섬 

 

제4부 아름답고 신비한 황금의 해수욕장 
가야국의 도읍지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  
유서 깊은 몰운대  
해운대 달맞이길  
감천문화마을 축제  
광안리에서 이기대까지  
냉악정사의 봄  
삼월 삼짇날 
진해 벚꽃축제 

 

● 작품해설 

 

 

[2018.11.01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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