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진이)은 지난 11월 23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故 최병항 지사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 최병항 지사는 1926년 봄 중국 간도 왕청현 소백초구에서 북부청년회에 가입하였고, 1928년 4월 동회가 재동만 조선청년총동맹 백초구 제1동맹 제5지부로 개편되자 제1동맹의 검사부장 겸 제5지부의 집행위원에 선임되어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1931년 2월 징역 2년을 받았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김진이 지청장은 포상을 수여 받은 유족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공헌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이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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