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無人 운영, 2월 1일부터 시범 운영후 2월 17일 유료로
사업비 86억 들여 852㎡ 지평식 주차장 20면 조성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 20면이 완공되어 22일 오후 2시 30분 준공식을 가진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이 완공되어 22일 오후 2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인 고척근린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계획 및 주차장 건립 절차에 따라 지난해 8월 공사에 본격 돌입해 12월 31일 준공했다.
고척근린시장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면적 852㎡의 지평식 주차장 20면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며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월 1일부터 시범(무료) 운영 기간을 거친 후 17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주차 요금은 월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전일 6만 원(주간 4만 원, 야간 2만 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1회 주차 시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전통시장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최대 90분까지 주차 요금이 감면된다.
정기권 신청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고척근린시장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로 인한 인근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박수련 주차관리과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인근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에도 협조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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